::: 형제난로 제조사 형제금속

매번 캠핑갔다올때마다 고민인게 <아이들과 무언가를 같이 해야하는데...> 라는 생각과
<다른식구들은 캠핑가면 아이들과 뭘 하고 놀까?> 라는 물음표가 항상 가슴에 남았더랬죠 ...
그래서 여기 저기 검색을 해서 놀이감도 찾아 아이들과 같이 해보고
지인들에게 또는 캠핑하면서 알게된 블로그 이웃분들 카페 회원분들께
여쭈어보며 이런저런 놀이를 배워 캠핑가서 아이와 함께 즐겼습니다.

이번 지구라트 우트스토브는 크기도 아담해서 아이들과 함께 솔방울이나 작은 나뭇가지를 주워
또는 장작을 작게 나눠 아이와 같이 재밌는 불놀이를 할 수 있겠다 싶어 체험단 모집을 하길래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애들이 평소 저하고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편인데 아빠랑은 잘 하지 않으려 하더라구요
지구라트 우드 스토브에 불놀이를 하면서 두녀석들이 아빠랑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면서
같이 재밌게 보냈으면 하는 맘에도 신청을 했는데 감사하게도 체험에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집에 오게된 <지구라트 우드 스토브>

컴팩트한 사이즈와 무게가 참 맘에 들더군요

휴대성 또한 뛰어나겠다 싶더라구요

MADE IN KOREA...

언제부턴가 우리나라에서 ADE IN KOREA> 제품 찾기가 더 힘든 현실...

그래서 그런지 이 글귀가 반갑고 눈에 들어오더군요...

지구라트 우드 스토브 기본 구성입니다.

본체, 사용설명서, 보관주머니 이렇게 구성되어 있구요

재질은 스테인레스(STS304)로 만들어졌고

두께는 0.8T입니다.

그리고 중량은 333g

사이즈는 116mm*116mm*126mm (조립시)

116mm*126mm*5mm (수납시)
정말 사이즈 아담하죠^^

지구라트 우드 스토브 제품에 대해 알아봤으니

이제 조립을 해볼까요?

조립하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답니다.

저렇게 홈에 끼워서 조립만 하면 끝...

자세한 설명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래요^^

<지구라트 우드 스토브 스탠드>입니다.

이건 지구라트 우드 스토브 기본 구성에 포함된게 아닌

이것 또한 이번 형제난로 지구라트 우드 스토브 스탠드 체험단 모집을 통해

체험하게 된 제품입니다.

이렇게 지구라트 우드 스토브에 끼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용방법 또한 십자가 모양으로 스토브에 끼우시면 됩니다..

지구라트 우드 스토브에 스탠드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이 스탠드가 지구라트 우드스토브에 틀을 더 견고하게 고정을 해줄뿐더러

열을 가했을때 고정을 해주니 변형도 막아주는 역할을 할것 같아 참 좋더군요...

그리고 스토브 위에 코펠이나 주전자를 올려 사용할때도

더욱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겠다 싶어 꼭 추가로 구성에 포함됐음 좋겠다 싶더군요^^

설치방법이 정말 간단해서 6살인 우리 민식이가 조립을 할 정도로
남녀 누구나 쉽게 조립 분해가 가능하답니다..

다 조립한 후 민식이 얼굴과 비교를 해봤습니다.
정말 귀엽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사이즈에
애들이 너무나 좋아했답니다...^^

오래된 2008년 가계부를 이용해 지구라트 우드 스토브 받침대를 만들어봤습니다.

지구라트 우드 스토브에 밑면(받침대)이 있긴 하나

자연에서 사용할꺼고 뜨거운 스토브를 땅위에 그대로 사용하면

고열로 인해 땅이 죽어버릴것 같아 두꺼운 가계부를 쿠킹호일로 감싸

<지구라트 우드 스토브 받침대>를 만들어 봤어요

그리고 왜 만드는지 애들에게 설명을 했더니

우리 민식이 여러번 쿠킹호일로 감싸더군요...^^

지구라트 우드 스토브를 조립도 했으니
애들을 데리고 불놀이를 해봅니다..

불놀이 하기전에 주변에 떨어진 나뭇가지를 주워봅니다..
애들이 정말 신나하면서 하나씩 모아 스토브 주변에 하나둘씩 가져다 놓더군요...^^

우선 마른 풀잎을 주워 불쏘시개를 만들어봅니다..

그런 뒤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지피니 활활^^

우리 둘째 민서는 연기가 눈에 들어가 맵다며

갑자기 우는 바람에 민식이랑 아빠랑 불놀이를 시작합니다..

제법 매콤한 연기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민식이...아빠랑

불놀이 재미에 점점 푹 빠져 들어갑니다...^^

연기가 맵지 않냐고 물었더니 민서는 어려서 매운거고 자기는 이제 커서

참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귀여운 녀석...^^

간간히 젖은 나무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대부분 작은 사이즈에 나뭇가지라 그런지 활활 잘 타더군요...
그래도 명색이 스토브인데 뭐는 끓여봐야겠다는 생각에
라면, 커피, 쥐포를 먹어보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우선 제일 만만한 쥐포를 구워봤는데
불맛(?)이라고 해야하나 아님 연기에 그을음 때문인지 너무 써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더군요...
(아마 많은 숯을 만들어 은근히 구우면 될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쥐포는 포기하고 주전자를 이용해 커피물을 끓여 커피를 마셔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