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코베아 텐트 AS때문에
골머리를썩다가
결국엔 방송사에 고발까지 하여
촬영까지 한 상태입니다.
 
그러던중에 트윈 버너를 구입하기위해
인터넷을 뒤지다가
색깔도 괜찮고 디자인도 괜찮아보이고, 가격까지 참한
브로멧 트윈 버너를 보게되었어요
 
어떤 낚시 용품 판매하는 사이트였던거 같은대
튼튼해보이고...블로그 한두개 보니
저희가 원하는 구성이었습니다.
 
그래서 11번가에 등록된 현대홈쇼핑 제품으로 구매하게되었지요.
 
그런대 물건 받고나서 바로 시운전 하던중에
오른쪽 화구에서 소리와 함께, 펑펑.거림을 발견했습니다.
 
우선은 시운전 하던중이었기때문에 계속 사용하였고, 30분쯤 지난후에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서 AS를 신청했지요
 
11번가를 통해서 현대홈쇼핑에서 연락이 왔지요
 
화구에 사용흔적이 있으니, 교환은 안되며, AS를 해줄테니 제품을 공장으로 보내라면서
형제금속(브로멧) 전화번호를 알려줬습니다. 현대 홈쇼핑 상담원은 어찌나 어리버리 멍청하던지...
 
제품도 보내야 하기에 알려준 형제금속 AS담당자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첫인사부터 목소리도 친절하셨고,
이러저러한 사정 이야기를 했더니만
제품을 보내달라고 하시더군요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겠다고 하시면서요
 
그래서 저는 너무 고마운 마음에, 보내는 택배비는 저희가 부담하겠노라 했습니다.
그랬더니만, 아니라고 착불로 보내라고 하시면서, "저희제품 사용해주셔서 저희가 감사하죠"
라고 하시는 겁니다.
 
 
정말 감동이 밀려오더군요..정말이었어요..
저는 코베아 본사, 인천 계양 직매장의 불친절, 그리고 인천 가좌동에 위치한 AS센터..
세군데에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있던 찰나였거든요..
AS도 형편없고 고객응대 또한 정말 어이없고 토나오더군요.....
 
근대 정말 객관적으로 ...고객감동이 이런게 아닌가요?
새로 받아본 제품은 당연히 아무 하자 없이 너무 튼튼하고 좋았고요,
거기에 커피 원두 티백 까지 챙겨주시며, 사용법, AS설명서 까지
다시한번 보내주시는 감동까지....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싶어요
 
그리고 정말 이런 기업이 크게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낚시 인들 사이에서는 브로멧..형제금속 제품이 이미 유명하다고 하는대요
이번 기회에 코베아 텐트를 구입하고, 브로멧 트윈 버너를 구입하면서...
역시 전통있는 튼튼한 기업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는걸 너무 비싸게 느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