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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작성한 체험 후기 올립니다.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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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게 체험단에 뽑힌게 엊그제 같은데
너무나 늦은 리뷰가 되었네요... ㅜㅜ
갑자기 쏟아진 업무들과
개인적인 일들까지 겹치면서 거의 3주동안 캠핑도 가지 못하고
주말도 없이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크리스마스도 훌쩍 지나가버리구요...
ㅜㅜ
다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나요?
너무 추운 요즘, 형제난로 덕에 따뜻하게 보내고 있습니다ㅎ
11월 마캠스 정모에서 낚시꾼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한 브라더난로를 직접 접하게 되었습니다.
작고, 가벼운 사이즈에, 뜨끈뜨끈한 열기를 내뿜던 브라더난로. 무척 탐나더군요ㅎ
그날 때마침 제가 가지고 있던 타사의 미니난로는 고장인지, 추운 날씨 때문인지 작동하지 않아
원치 않는 혹한기를 보냈고, 형제난로의 구매욕구에 불을 지폈더랬죠....
그런데 때마침, 체험단 모집 이벤트를 알게 되어
혹시나 하고 참여해봤는데 운좋게도 덜컥 뽑혔네요ㅎㅎㅎ
뾱뾱이에 곱게 쌓여, 친철한 가이드 라인과 함께.. 도착했습니다
색상이나 디자인만 봐서는 투박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넓은 반사경이 어쩐지 귀여워 보이기도 해요ㅎ
반사경이 넓어 열효율이 높은데,
원형외에도 팔각,16각 모양의 반사경이 있습니다.
반사경 모양에 따른 성능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하네요ㅎ
또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휴대용 미니 가스난로들에 비해 무게가 상당히 가볍습니다.ㅎㅎ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휴대용 미니 가스난로 무게가 1.4kg~2.7kg 인 반면
형제난로는 1kg가 조금 안되는 976g입니다.
저 주황색 버튼이 스위치 인데요,
연속점화방식 대신, 압전자동점화방식을 채택해 건전지 없이도 점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압전자동점화방식은 국물과 같은 액체에 의해 불이 꺼졌을 경우 가스차단이 안되기 때문에 일반가정용 가스렌지에서는 쓰이지 않는데요.
뭐.. 형제난로는 야외용 보조난방도구가 주목적이니,
혹시라도 텐트안에서나 실내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이점을 주의해서 사용하면 될것같아요ㅎ
바닥 부분의 부탄가스를 장착하는 곳 입니다.
홈 부분을 맞춰 넣고, 뚜껑을 닫아주기만 하면 끝!
바로 따끈따끈해지네요 ㅎ
손좀 녹여야 겠다 싶었는데...
너무 뜨거워 점점 뒤로 물러나게 되더라구요.. ㅋㅋ
그만큼 후끈후끈~
가스소비량만 따져 봤을때는, 시중의 저가형 미니난로들과 비슷비슷해 보이는데요,
형제난로는 화력을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에 따라 사용시간이 훨씬 늘어나기도 합니다.
화력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더라구요.
실제로 전에 쓰던 미니난로는 3시간~4시간간격으로 부탄가스를 갈아줘야 했는데,
형제난로는 부탄가스 하나로 밤새 텐트안을 훈훈하게 지켜주었습니다ㅋㅋ
화력에 따라 4시간+ 로 사용시간이 늘어난다는거~
(물론 텐트안에서 가스난로 사용시에는 환기가 필수^^)
이러고 있으니 캠핑온 기분이들면서
따뜻한 커피한잔이 생각나더라구요ㅎ
요렇게 종이컵하나 받쳐두고-
물을 데웁니다 ㅎㅎ
곧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네요.
요리용 가스버너만큼 빨리 물을 끓일순없지만.
이정도면 가격대비 열효율도 좋고 만능입니다~ㅋ
집에서는 차디찬 손과 발을 녹여 주기도 하구요ㅎ
조~금 아쉬운점이라면 종이컵을 대신할수있는 지지대가 있으면 좋겠다는점?ㅎ
리뷰를 쓰며 사진을 보고 있자니
캠핑가고싶네요... ㅠㅠ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하세요 ㅎㅎ
